- 10월 29일(목)~11월 13일(금)까지 아트센터인천에서 인천국제고음악제 열려
- 바흐 가문부터 비발디와 이탈리아 바로크 오페라까지... 17~18세기 음악 조명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인천과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 공동기획으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제6회 인천국제고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제6회 인천국제고음악제 메인 포스터
‘바로크, 인천으로 향하다(BAROQUE, TURN TOWARD INCHEON)’를 주제로, 바흐 가문의 세대별 작품을 조명하는 <바흐 가문(The Bach Family)>, 비발디를 중심으로 동시대 작곡가들의 기악 작품을 만나는 <갤럭시아 비발디(Galaxia Vivaldi)>, 바로크 오페라와 성악 작품을 함께 다루는 <천상의 목소리(Celestial Voices)>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하프시코디스트 베아트리스 마르탱, 바이올리니스트 아망딘 베예, 남성 소프라노 브루누 지 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해외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와 함께 각 공연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연주를 펼친다.
▣ 세 번의 무대로 만나는 바로크 음악의 다채로운 얼굴 첫 번째 무대인 는 10월 29일 바흐 가문의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C. P. E. 바흐의 <교향곡 사장조>, W. F. 바흐의 <아다지오와 푸가 라단조>, J. S. 바흐의 <하프시코드 협주곡 라단조> 등 바흐 가문이 남긴 곡들을 통해 세대와 양식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긴장과 조화, 그리고 그 안에서 이어지는 음악적 대화를 들려준다.
11월 1일 열리는 두 번째 무대 에서는 비발디를 비롯해 18세기 유럽에서 활동한 여러 작곡가들의 기악 작품을 조명한다. 비발디의 <4성부 협주곡 바장조>를 비롯해 J. D. 하이네헨, D. 갈로 등 비발디를 하나의 상징으로 삼아, 이탈리아 양식이 유럽 곳곳으로 확장되며 만들어낸 바로크 황금기의 풍부한 색채와 생명력을 만날 수 있다.
11월 13일 마지막 무대 는 17~18세기 이탈리아 중심으로 활동한 작곡가들의 오페라 아리아와 기악 작품을 함께 구성된다. 비발디의 <현악 협주곡 바단조>를 시작으로 L. 빈치, G. B. 페르골레시, C. 테사리니, J. A. 하세 등 다채로운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한다. 화려한 기교를 넘어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고 극적인 대비를 만들어 고음악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 세계적인 고음악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바로크 음악의 향연 이번 제6회 인천국제고음악제에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고음악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1998년 브뤼헤 국제 하프시코드 콩쿠르 우승자인 하프시코디스트 베아트리스 마르탱과 ‘레 폴리 프랑세즈’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는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파트리크 코엔-아케닌, 바로크 플루트 연주자 안나 베송이 첫 번째 무대에 오른다.
두 번째 무대에는 글리 인코그니티를 이끌며 바흐와 비발디 등 바로크 레퍼토리를 연주해 온 아망딘 베예와 함께 북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바로크 트럼펫 연주자 스티븐 마쿼트가 참여한다.
마지막 무대에는 유럽의 주요 오페라 극장과 음악 축제에서 바로크 및 고전 시대 오페라의 주요 배역을 맡아온 남성 소프라노 브루누 지 사가 함께한다.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해외 연주자들과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바로크 음악의 다양한 연주 형태와 레퍼토리를 펼친다.
이번 제6회 인천국제고음악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아트센터인천 공연 외에도 8월 키즈 바로크 시리즈와 9월 교육프로그램 및 하우스 콘서트 시리즈(바로 그 바로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월 17일에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Operatic Drama <찬란한 삶, 메타스타시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