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대전 산업포장 수상' -안동제비원식품 최명희 대표-

-지역경제와 식품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각오-
-한식의 세계화와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



16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경북 안동시 서후면 제비원전통식품(주) 최명희 대표이사는 “전통장류 제조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해 계승시키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지역 6차산업화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와 식품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대표는 1998년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을 설립해 전통장류의 비법을 원형 그대로 계승해 현재 연 평균 200톤 이상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매주 등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통장류의 산업화에 성공했다.

전수자 김준영 이사의 공격적 영업전략과 마케팅을 통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을 포함 약 50개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총 매출량 중 1% 이상 해외 교민과 외국인 소비자를 위해 수출하면서 전국 뿐 아니라 해외까지 국산 전통장류 알리기를 위해 끊임 없이 활동하면서 '한식의 세계화와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국내 전통식품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면서 오징어, 등갈비, 삼겹살을 이용한 볶음요리 조리방법과 청국장 분말을 이용한 건강식품 조성물, 개량식 소두장의 제조방법, 곤약고추장의 제조방법, 분말간장 등 건강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기술개발과 특허등록을 하는 등 지속적인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두장 제조기능 대한민국식품 명인 제 51호로 지정 받은 최 대표는 우리나라 전통식품 기술 자산 보존에 힘쓰면서 우수하고 품질 좋은 전통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서후면 ,9,276㎡ 규모 경작지에 연간 2,300kg 의 대두콩을 직접 재배하면서 안동지역 50개 농가 및 지역농협과 연간 200톤 이상 국산콩을 계약재배로 매입해 고품질 장류제품 원료로 사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공장에 무쇠가마솥 11개를 보유하고 참나무 장작을 태워 콩을 삶고 메주 제조시 이불을 덮어 띄우는 전통방식을 재현해 만들어진 제품을 2000여개의 항아리에 장기간 숙성시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팥으로 쑨 메주를 원료로 고유의 별미장인 소두장 재현에 노력을 집중하면서 잊혀져 가는 전통제조 방법을 유지하고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제조기술 보존에 노력하면서 성공한 여성 농업기업인의 표본이 되고 있다.

최명희 대표는 “계약재배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최대한 이용해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제품 생산 및 체험활동 등에도 지역주민을 활용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도농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신뢰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교육 및 체험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과 전통 장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식탁문화 개선 및 소비자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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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