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책 속에 꿈을 담다’ 연수꿈담도서관 개관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난 2006년 문을 열고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의 시작을 알렸던 연수어린이도서관이 새롭게 리모델링한 종합도서관 기능의 '연수꿈담도서관'으로 오는 29일 개관한다.

'연수꿈담도서관' 개관식에서는 연수구립관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및 축하 테이프 커팅과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와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에선 연수꿈담도서관의 슬로건인 '책 속에 꿈을 담다'라는 문구가 적힌 압화 책갈피를 나눠주고 도서관 곳곳에 숨겨놓은 복주머니를 찾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개관 기념, ▲인생네컷 사진 촬영 ▲바람개비·미니 가방 만들기 ▲전통 팽이·노리개 만들기 ▲마크라메 도어벨 리스 만들기 ▲레진 드림캐처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특히 개관식을 빛내기 위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매직저글링쇼'와 혼성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의 '아카펠라 공연'이 구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수꿈담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 안내데스크와 유아자료실, 사무실이 들어서 있고 2층엔 어린이자료실,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북카페,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휴게실, 4층엔 다목적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연수구는 원활한 도서관 운영을 위해 내년 1월 15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1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구민들을 위한 종합도서관으로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수꿈담도서관 관계자는 "계층을 불문하고 모든 이용객의 꿈을 담아내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꿈담도서관의 명칭처럼 모두가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장서 개발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