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얼굴바위 산책로 조성...당일치기 여행 가능

인천시 옹진군은 소연평도의 명소인 얼굴 바위를 직접 볼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산책로(목재데크) 67m를 설치했다.

소연평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약 2시간 소요되는 곳이다. 여객선은 1일 2회 운항으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

그동안 얼굴 바위 진입로가 없어 여객선 창문너머로만 잠깐 볼 수 있었지만, 금번 산책로가 조성됨으로써 얼굴바위를 가까이에서 보고 얼굴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옹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옹진군 주요 등산로와 관광명소 등에 대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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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