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청년후계농 선발 및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월 90~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옹진군에 거주하는 연령 만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농업인이며, 신청은 1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하여 전산시스템으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올해 달라진 사항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금이 월 80~100만원에서 월 90~110만원으로 증액되었고, 융자지원 한도액은 기존 3억에서 5억으로 증액되었으며, 금리는 2%에서 1.5%로 완화됐다.
또한, 융자 상환기간은 5년 거치 10년에서 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연장되어 청년후계농들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췄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주환 옹진군 농정과장은 "지속적인 청년후계농 선발기준 완화 및 지원사업 확대로 젊은 인구 유입 촉진과 농촌 활력 증진이 기대된다"며 "청년후계농 관련 사업에 대해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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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