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최근 2022년도 사회복지시설 우수 프로그램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제2회 사회복지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지난3일 밝혔다.
사회복지기금은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조성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기금 사업의 일환인 사회복지시설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해마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역주민의 욕구 충족과 복지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사회복지시설별 프로그램 설명을 진행하고 각 프로그램의 목적과 사업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총 4개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영종공감복지센터의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의 학습 의욕 고취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공부방 주거환경개선사업 '스터디홈즈'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성인장애인 통합 예술활동을 통한 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 '원더풀 마이 라이프' ▲인천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발달장애인 직업 훈련, 여가지원 프로그램 '꿈을 굽는 파티셰' ▲인천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의 일취월장 동아리(1인 1취미를 가지고 날마다 성장해가는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사업비는 프로그램 당 500만원 이내로 6월 중으로 교부될 예정이다.
윤현모 위원장(부구청장)은 "각 복지시설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상 인원을 늘려 수혜자를 확대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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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