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남동구청장이 구 산하기관·유관기관과 만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5차례에 걸쳐 24개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 임원진과 허심탄회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박 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과 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해 구정 로드맵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각 기관과 단체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과 원도심의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민의 최접점에서 노력하고 있는 각 기관 및 단체들과 구정의 파트너로서 정책을 함께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관과 단체에서 함께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산하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3월부터는 20개 동 방문을 통해 주민들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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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