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경제일자리국은 지난 20일 의정부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23년 의정부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청년의 시정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의정부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전문가, 관련 공무원, 청년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진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선출됐으며, 박민석 청년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심의안건인 '2023년 의정부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은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3대 핵심 영역인 참여·기회, 복지·문화, 일자리·주거 등 분야별 총 76개 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40개의 사업을 신규 발굴 또는 개선해 청년의 설자리, 청년의 놀자리, 청년의 살자리를 보장한다는 계획으로 심의 결과 원안 가결됐다.
청년의 설자리를 위한 참여·기회 분야는 ▲청년협의체 운영지원 확대 ▲청년 공직자 청춘이끄미 운영 ▲청년 하루 명예시장 ▲청년정책 학교 ▲올해의 청년상 ▲청년정책 포럼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의 날 행사 등 20개 사업이다.
청년의 놀자리를 위한 복지·문화 분야는 ▲청년 1인 가구 응원박스 지원 ▲미취업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청년복합문화공간 조성 ▲청년 예술인 홍보 지원 ▲청년공감터 북적북적 운영 ▲청년 감독 영화 감상의 날 운영 ▲청년 음악 코디네이터 등 총 32개 사업이다.
청년의 살자리를 위한 일자리·주거 분야는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 사업 ▲지역혁신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골목상권 착한 청년 가게 운영 ▲청년 행정 체험 운영 ▲청년 취업 비용 지원 ▲청년 월세 특별지원 ▲청년주택 공급 확대 등 24개 사업이다.
또한 의정부시는 청년정책을 총괄하고 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소통·협업을 위해 안동광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년 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더욱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일 경제일자리국장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해서 청년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