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진로탐색을 위한 일경험 정책 손발 맞춘다.


국무조정실과 고용노동부는 2월 28일(화) 14:00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제1차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일경험 정책협의회」는 정부 내 청년 일경험 지원제도를 총괄하고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이 위원장, 국무조정실 청년정책기획관(공공부문)과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민간부문)이 공동 간사, 관계부처 및 시·도 청년정책책임관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제1차 협의회는 각 부처가 모여 최근 2월부터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의 운영 내실화 방안과 2023년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은 올해 2천 명을 채용하고 내년에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대기업, 중견기업 못지않게 공공부문의 직무 관련 일경험을 원하는 청년의 선호를 반영한 것으로 현재 국무조정실, 고용부를 시작으로 8개 기관 269명의 모집공고를 내고, 3월부터는 행안부 등 22개 기관에서 차례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턴제도가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와 국정에 청년의 목소리 반영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업무경험 부여와 멘토링, 인턴 후 경험에 대한 환류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에 따라 중앙부처 청년인턴, 공공기관 청년인턴, 재정지원 민간 인턴 사업 등에 대해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방안 등을 도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일경험 프로그램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23년 추진계획" 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특히 ESG 차원에서 청년친화형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민간기업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통해 양질의 일경험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부문별 일경험 확산, 프로그램 품질 제고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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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