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2023년도 소규모 건설사업 조기 발주로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운영을 28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하고 본청과 읍·면 소속 시설직공무원 3개 조로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했다.
합동설계단은 읍면건의사업, 주민참여사업 등 총사업비 71억4,800만 원 규모 260건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 검토 및 조사, 측량, 설계도서 작성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군은 설계비 등 약 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고 설계 완료된 사업은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착공된 사업은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신속히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숙원사업인 만큼 대상지 선정, 검토, 설계 및 시공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며 "상반기 중 계획한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