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에게 직접 배울 기회...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 참가자 모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이달 21일부터 8주간 2023년 상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온(溫,On),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전통문화예술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로, 총 9개의 강좌(대금 2개반)가 개설되며 각 강좌 당 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화각공예, 완초공예, 단청체험, 전통자수, 목공예, 단소 제작을 위한 기초 연주, 대금연주 및 제작, 지화(종이꽃) 만들기 등의 강좌로 구성됐다. 각 종목별 무형문화재 보유자 또는 전승교육사에게 직접 교육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전통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이달 8일(수)부터 15일(수) 까지 8일간으로, 인천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인터넷 신청 또는 방문신청(선착순 마감)하면 된다.

강좌는 이달 21일(화)부터 5월 13일(토)까지 8주간 주 1회,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재료비는 별도로(수강생이 부담)로 진행된다.

이동우 시 문화유산과장은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로부터 전통문화의 정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문화유산과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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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