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반월호수 인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이 2024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경기 군포시는 지난 16일 둔대동 345-1번지(주차장 부지)에서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길호 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대야동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호수 주차타워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반월호수 주차타워는 부지면적 1,210㎡, 연면적 3,794㎡에 지상 4층 규모로 주차대수 120대(전기차 8대 포함)를 조성해 반월호수 주변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수리산 도립공원 지정과 반월호수 주변 순환 산책로 설치로 반월호수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해 주차문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반월호수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방문객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4년 1월에 완공한 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 2월에 개관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반월호수는 도심에서 벗어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자연으로부터 편안함과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월호수 주차타워 건립공사의 소요 비용은 모두 약 99억 원으로, 국비 5억 원, 도비 13억 원, 시비 81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차량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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