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남부권 10개 대학과 ‘U10+경기남부일자리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청년의 진로와 취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화성 동탄신라스테이에서 경기 남부권 10개 대학과 ‘청년 진로․취업 지원 업무 협력 및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일자리재단을 비롯해 강남대학교, 성결대학교, 수원대학교, 안양대학교, 오산대학교, 평택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한신대학교, 한세대학교, 협성대학교가 함께해 ‘U10+경기남부일자리협의회’ 첫 출발을 선언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청년 진로․취업 지원 연계 서비스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진로․취업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프로그램 자료 및 교육 기반 공유 등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이진희 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경기남부지역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정보의 공유와 협업은 필수적”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과 취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U10+의 전신인 일자리재단과 7개 대학으로 구성된 경기남부대학교협의체(U7+)는 「경기도 여대생 취업챌린저」 프로그램과 구직 준비단계 여성을 위한 「스우커」를 공동개발 ․ 운영하는 등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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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