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부모-자녀 관계 및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양육자에게 무료로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부모 성장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부모 성장 프로젝트는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도내 양육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11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다만 부모교육 40회, 1대 1 부모 상담 700회 등 프로그램별 정해진 횟수가 소진되면 참여자 모집이 종료된다. 재단은 전문 상담사와 1대 1 부모 상담 내용 등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내담자 맞춤형 부모교육을 지원한다.
양육자들이 자신을 알고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부모교육 주제를 선정해 매달 부모교육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4월 25일과 26일에는 미술치료를 통해 양육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대처방식을 알아보는 ‘그림으로 알아보는 나의 양육 스트레스’(강사 김지선) 강의도 준비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양육자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www.gseek.kr)에서 부모-자녀 관계 진단을 한 후 결과에 따라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및 상담 비용은 전액 무료다. 상담 신청 이후에는 최대 5회까지 전문 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심층검사를 지원한다.
사업 내용 및 도민 대상 부모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단 누리집(www.gwf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가족지원역량개발팀(031-220-3926, 3995)으로 하면 된다.
정정옥 재단 대표이사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했던 고민을 ‘부모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도내 양육자들이 자녀를 이해하고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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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