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도움되는 정책상식] 대학알리미
대학 등록금, 기숙사, 산학협력 현황 등 대학의 주요 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확인하는 곳, ‘대학알리미’가 있다.
대학알리미는 학생, 학부모, 교사, 기업, 대학 등 교육수요자에게 고등교육기관 전반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알리미 누리집은 지난 200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현재 인천 13곳, 서울 88곳, 경기 86곳, 강원 24곳, 충남 28곳, 세종 5곳, 충북 19곳, 경북 40곳, 전북 22곳, 대전 20곳, 대구 14곳, 울산 6곳, 전남 22곳, 광주 18곳, 경남 23곳, 부산 27곳, 제주 5곳 등 전국 460곳의 고등교육기관 공시 정보를 공개 서비스하고 있다.
대학 공시는 4월, 6월, 8월, 10월에 정기적으로 공개되며, 이 외에 수시로 공시가 서비스되기도 한다. 대학은 ‘교육기관정보공개법’에 따라 최신의 데이터를 공시해야하므로 항상 최신정보를 대학알리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학알리미에서는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일반대, 전문대, 사이버대, 방통대, 기술대, 산업대 등 다양한 학교 유형의 공시를 제공하며 이중 희망하는 대학을 손쉽게 분류 및 선택해 살펴볼 수 있다.
학교 선발 방법 및 일정, 경쟁률 및 충원률, 취업률 등 학생 현황, 등록금 및 장학금, 예·결산 내역 등 학교 현황에 관한 14개 분야의 65개 항목, 104개 세부항목을 공시한다.
학과 정보의 경우 대학별 학과, 특성화 학과, 키워드별 학과 등으로 분류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관심대학 및 학과를 설정하면 관심설정한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정보를 바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특히 당해 학년도에 입학하는 학생이 대학에 다니는 동안 배우게 될 학과별 교육과정, 교육목표, 진로 취업분야 등에 대한 정보도 <대학알리미-게시판-자료실-학교별 학부/과(전공) 리스트>에서 참고할 수 있다.
교육부는 대학알리미에 대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네이버에서 희망하는 대학을 검색하면 대학알리미에서 제공하는 주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국내 대학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0월부터 대학알리미 영문 누리집을 제작해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영문 서비스에 이어 또 중국의 우수한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대학알리미 중국어 누리집도 제작, 2012년 3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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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