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6월 29일~30일에 개최한 2023년 한국농림기상학회에서 산림ICT연구센터 천정화 박사가 농림기상 및 산림생태 분야의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농림기상학회는 산림기상학 및 농업기상학 전반에 관한 이론과 기술 연구를 촉진 및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산림·농업·수문기상, 생태모형, 농림원격탐사 등 총 10개 전문분과에 대한 학술활동을 한다.
이번에 한국농림기상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천정화 박사는 산악기상 연구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산림생태 연구를 비롯하여 농림위성(차세대 중형위성 4호) 산출물 개발 등의 융합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성과로는 최적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및 현장 맞춤 서비스 전략 개발이 있으며, 이러한 성과로 2021년 산불방지유공 표창(산림청장상), 2022년 우수연구성과상(국립산림과학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학술상을 받은 천정화 박사는 “산림 기상·기후 분야의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산림정책을 지원하고, 산악기상-산림생태-인공위성 간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실시간으로 우리나라 산림을 관측하고 관리·보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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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