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방학 중 발생하는 아동 결식 문제 예방을 위해 결식 우려 아동 및 복지시설에 5천만 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SPC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은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600여 개의 SPC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지원하는 SPC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방학마다 총 14회에 걸쳐 약 1만 4천여 명에게 누적 6억 5천여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급식 지원 예산 및 재정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충청도 및 전라도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 320명과 아동복지시설 60개소에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수봉 서울3지역본부장은 "사용처가 다양한 해피포인트 지원은 방학 동안 혼자 끼니를 챙겨야 하는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SPC와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편리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식사 걱정 없는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PC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대상을 찾아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행복한재단은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만드는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SPC의 나눔과 상생 철학, '상미당 정신'에 따라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결식 아동 해피포인트 지원', '푸드뱅크' 등 경제적 지원 및 기부를 통한 사업을 운영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술 교육 및 자립 지원을 통한 '상생'의 일환으로 '내 꿈은 파티시에', '행복한 베이커리'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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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