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안전한 수산물 소비 촉진 시식행사


옹진군은 지난 17일 구내식당에서 인천시 수산과장, 수산기술지원센터장, 옹진수협조합장, 영흥수협조합장, 군청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옹진 수산물 소비 촉진 시식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 정화수 방류 관련 안전성 우려로 옹진군에서 생산한 수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어 옹진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행사의 일환으로 군청 구내식당에서는 꽃게·소라·삼치 등을 식재료로 활용해 만든 점심이 제공되었으며, 군청 1층에서는 북도면에서 생산한 바지락 판매 행사를 가졌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 관내 수산물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로 안전하게 드실 것을 당부했으며, 위축된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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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