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기호1번으로 출마한 김교흥 의원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지켜오신 민주당의 불꽃을 되살려야 한다는 각오로 인천시당위원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윤석열 정부와 제대로 싸우고, 유정복 시정부를 철저히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에는 강하고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당위원장이 되면 혁신을 위해 타협과 설득, 소통과 양보가 공존하는 과감한 전환과 권리당원 권리행사의 문턱을 낮추고 온라인 민주당을 만들어 당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성과와 결과를 통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정치효능감을, 국민들께는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방선거 공약점검기구와 정책자문위원회를 만들어 민주당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 지방의회 원내대표단 소통기구를 만들어 의정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오는 8월 7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선출을 앞둔 3일, 기호1번 김교흥 의원이 디지털 문화와 메타버스에 친숙한 젊은세대와 더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가상공간에 '당원 소통의 장'인 '민주 아고라' 메타버스를 개설했다.
'민주 아고라' 메타버스에서는 인천시당 혁신 비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메타버스가 생소한 당원들도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닉네임 입력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김교흥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소통문화가 확대되고 있어 메타버스를 개설하게 됐다"며 "세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당원 누구나 쉽게 의견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교흥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발전 방향으로 ▲통합의 인천시당 ▲혁신하는 인천시당 ▲강한 인천시당 ▲유능한 인천시당 ▲균형잡힌 인천시당 등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당원 소통의 장 '민주 아고라' 는 인천시당위원장 후보로 나선 김교흥 의원이 제시한 5대 비전 실천과 권리당원 참여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구축됐으며 모바일과 PC 모두 접속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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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