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첫 장애인 편의 증진의 날 행사 열어


성남시는 오는 4 월 12 일 오전 10 시 ~ 오후 4 시 시청 1 층 로비에서 ‘ 장애인 편의 증진의 날 (4.10) 행사 ’ 를 연다 .


지난해 장애인 등 편의법 제 6 조의 2 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매년 4 월 10 일을 편의 증진의 날로 지정한 이후 첫 행사다 .


이날 경기성남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행사를 주관해 시청 로비에 장애인 편의 물품 전시 부스와 체험존 , 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설치 · 운영한다 .


전시 부스에선 의족 , 등산지팡이 , 목발 , 손잡이 , 등받이 , 점자판 , 점자책 , 점자블록 , 확대경 , 점자 표기 제품 등 장애인 편의 물품 150 여 점을 볼 수 있다 .


체험존에선 드론 , 로봇 , 3 차원 프린터와 점자 라벨기 , 이동형 경사로 , 계단형 리프트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


시각장애인 안경 체험 , 보완 대체 의사소통기기 (AAC) 대화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식개선 부스도 설치된다 .


이외에도 장애인 인식개선 관련 만화 ( 카툰 ) 13 점을 전시한다 .


시 관계자는 “ 장애인편의시설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이동 약자의 접근성 개선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이게 될 것 ” 이라면서 “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말했다 .


현재 기준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 91 만 9464 명의 3.9% 인 3 만 5890 명이다 .


성남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66 곳 시설 등에 연간 1192 억원을 지원해 장애인의 재활과 직업훈련을 돕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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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