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용, 10월 30일에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대회에서 8승2패 조셉 홈스와 대결
이번이 7전째 "김동현 18전 넘어 한국 UFC 최다 출전이 목표"
‘아이언 터틀’ 박준용(29, 코리안탑팀)이 5개월 만에 UFC 무대로 급복귀한다.
박준용은 오는 10월 30일(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조셉 홈스(27, 미국)와 미들급에서 맞붙는다. 대회 장소와 메인 이벤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준용의 전적은 14승5패, UFC 전적은 4승2패로 "UFC에서 가장 많이 싸운 한국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바쁘게 복귀전을 치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UFC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싸운 선수는 김동현으로 18전을 치렀다. 이번이 7전째인 박준용, 아직 갈 길이 멀다.
상대 홈스의 전적은 8승2패, UFC 1승1패다. 지난해 10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데이나 화이트: 룩킹 포 어 파이트>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UFC에 입성했다. 지난 시합에서 박준용이 꺾은 강자 에릭 앤더스 보다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는 상대지만 "경기를 바로 뛰는 걸 좋아한다"며 "시합만 할 수 있으면 랭킹은 상관없다"고 했다.
홈스는 193cm 장신의 선수로 긴 팔다리로 상대를 압박하며 8시합 모두 마지막은 서브미션으로 장식했다. 그 가운데 다섯 번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다. 박준용은 감량폭이 큰 홈스의 체력적인 부분을 공략하기 위해 "매일 10km씩 달리며 심폐지구력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홈스는 판정까지 간 두 경기에서 모두 지친 모습을 보이며 패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박준용은 "상대가 나보다 감량을 많이 할 것"이라며 "장기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출처: UFC 한국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출처 - MJ뉴스 제공으로 기사 무단배포는 금지합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