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모범 청소년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과 10일 각각 제1청 월디관 회의실과 제2청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모범 청소년,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모범 청소년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모범 청소년 표창’은 평소 바른 품성으로 또래 청소년의 모범이 되고 뛰어난 참여·봉사 정신으로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에 크게 이바지한 청소년을 발굴·격려하고자 인천 중구가 운영 중인 제도다.
올해는 관내 학교·기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공적 사항 검토를 진행해 총 33명(원도심 14명, 영종국제도시 19명)을 표창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꾸준하게 봉사를 실천한 청소년 ▲폭넓은 사회참여로 민주시민 역량을 갖춘 청소년 ▲과학·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이 돋보이는 청소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노력한 청소년 등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은 인천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미래의 주역”이라며 “중구에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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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