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황톳길·건강체험관 등 운영, 문화 공연 등 행사 다양
성남시는 오는 10월 13일 오전 11시~오후 5시 율동공원 잔디광장에서 ‘제17회 시민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성남시민건강박람회 공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돼 인공지능(AI) 특별체험관, 황톳길 체험관, 건강체험관, 걷기대회,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다.
인공지능 특별체험관에선 AI 기반 연속 혈당 관리, 디지털 정신 건강, 가상 스포츠 기술 등 6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황톳길 체험관에선 율동공원 내 740m 길이의 맨발 황톳길 걷기 후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건강체험관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지역 내 7곳 종합병원과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가 24개의 부스를 설치해 놓고서 심뇌혈관 질환, 구강, 한의약, 당 독소, 골다공증, 어깨관절, 대사증후군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상담을 한다.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6곳도 참여해 시민에게 우울증 완화 애플리케이션 체험, 골격 자세 검사, 균형 잡기 체험, 야외 사이클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걷기대회(오후 2시 30분~3시 30분)는 시민 누구나 당일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율동공원 호수 주변 1.8㎞ 구간을 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완주자에겐 경품응모권을 준다.
문화 공연(오후 3시 30분~5시)은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틔움어린이합창단, 성남시립국악단, 도촌 노리터 밴드, 초대 가수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 공연으로 꾸며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외에 경품 추첨을 통해 행사 후원 종합병원의 종합건강검진권, 스마트TV, 청소기 등 전자제품을 선물로 준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민 건강박람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축제”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건강한 삶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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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