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기업협회, 나눔의 가치 실현 … 소외계층에 4억 8천만 원 규모 지원 -
인천시는 지난 12월 26일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아름다운 동행 성과보고 및 기부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비전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4년도 한 해 동안 협회가 추진한 사회공헌 성과보고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 우수기업인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아름다운 동행’은 협회 회원사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을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2년 시작된 이래 총 27억 7천만 원 규모의 물품과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올해는 약 4억 8천만 원 규모의 기부금과 물품이 마련됐으며, 경로당, 어린이재단, 봉사단체, 보호시설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상담 인천광역시비전기업협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준 회원사와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협력해 준 인천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광역시비전기업협회와 회원사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천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비전기업협회는 인천시에서 선정된 비전기업과 중견성장사다리 기업들로 구성된 경제인 단체다. 2012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2014년 공익법인(기부금 지정 단체)으로 지정돼 경영 및 기술 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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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