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 '해양문화탐방' 교원 직무 연수 성료

▲ 사진=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8월 11일~13일 전국 교원 28명을 대상으로, '해양문화탐방' 교원 직무 연수를 진행했다.

박물관 개관 후 처음 개설된 '해양문화탐방'은 해양문화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를 증진하고, 학교에서 해양 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는 연수를 희망하는 문의가 쇄도하는 등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현장학습 공간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전시와 교육콘텐츠 탐구를 시작으로, 인천의 해양문화와 개항의 역사적 의미를 특별강의와 답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살펴봤다. 아울러 교원들이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체험도 이어져, 참여 교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연수가 매우 유익하고, 해양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과 전시가 알차 향후 학생들과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연수의 만족도가 97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만큼 현직 교원들의 해양 역량 강화 기회를 꾸준히 발굴하고 학교와 박물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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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