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2일 자매도시 목포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목포시와 영주시는 1998년부터 25년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돈독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고향사랑기부 응원 챌린지를 통해 목포시가 자매도시 영주시를 응원했고, 영주시 또한 목포를 응원하는 마음에 이번 기부가 이어지게 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와 자매결연도시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자매도시 목포의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기부가 25년간 이어져 온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촉진제가 되고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상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