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도내 14개 보건소 감염병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실험실 진단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보건소 담당자들의 법정감염병 대응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코로나19 진단검사, 매개체 전파 감염병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험실 진단 실습 과정으로 구성하여 실시되었다.
또한 최신 감염병 감시 체계와 진단 기법을 소개하고 감염병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연구원과 업무 공조를 위한 행정절차에 대해 교육이 진행되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교육이 도내 시·군 보건소 감염병 검사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원과 보건소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서 우리 지역 감염병 감시와 방역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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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