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2023년을 시작으로 시즌2를 맞이한 광양제철소 사내 스포츠대항전 G-리그
I 23개 부서, 24일간의 열전 속 제선설비부 우승
I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로 동료간 결속력 다져…
광양제철소가 지난 24일 광양시 금호동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 1층 특설경기장에서 광양제철소 G-리그 탁구 결선 경기를 마무리하며 유연한 소통의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광양제철소 G-리그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경쟁을 펼치는 사내 스포츠 리그로, 2023년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어있던 조직 분위기에 활력를 불어놓고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개최된 이래 임직원들의 큰 호응아래 지난 5월 2024시즌을 개막했다.
족구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4시즌은 지난달 진행되었던 배구에 이어 지난 24일 탁구 결승전을 진행했다.
이날 23개의 부서가 참여한 리그전을 뚫고 오른 제선부와 도금부, 제선설비부와 EIC기술부가 준결승전에서 맞붙었으며, 약 400여명의 관중이 응원 나팔, 북, 메가폰, 응원 문구가 적힌 머리띠와 현수막 등을 활용해 펼친 응원전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제선설비부와 도금부가 맞붙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 제선설비부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울러, 준결승전 후 관중이 함께 참여한 미니게임도 눈길을 끌었다. 젊은 2030세대부터 선배 직원들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 리그인 만큼, 광양제철소는 박 터트리기와 같이 단순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을 경품을 걸고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직원분들이 동료애로 똘똘 뭉쳐 스포츠맨쉽을 발휘하는 모습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승패와 관계없이 G-리그에 함께한 직원분들 모두가 챔피언이고, 이번 리그가 부서 내 소속감과 유대감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원데이클래스 △자녀와 함께하는 1박 2일 글램핑 △스타강사 초청 토크콘서트 등을 열며 소통의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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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