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억원 투입 400여 농가 긴급 지원
가축 면역증강제 및 영양제 8월 초까지 신속 배부
강화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40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면역증강제 및 영양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재난안전관리 폭염 대책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원의 재원으로 추진된다. 폭염에 따른 가축의 스트레스 및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면역력 증진을 통해 폐사율을 낮춤으로써 축산농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축종별 사양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 면역증강제를 공급한다. 해당 물량은 군 축산과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난 7월 30일부터 배부가 시작됐으며 8월 초순까지 신속하게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최근 장기화된 폭염으로 가축의 면역력 저하와 폐사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긴급 지원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도 축사 환기, 신선한 물 공급, 밀집 사육 완화 등 적절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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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