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23일 주민 간 유기적 만남을 촉진하고 지역 공동체 활동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장 7개소와 커뮤니티형 오아시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합류하는 사업장 7개소(멜리오라 베이커리, 카페루나, Toda 카페, 길위의꿈_여행인문학도서관, 칼리아솜씨, 카페지브라운, 옷가게)는 커뮤니티형 오아시스가 조성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신규 협약으로 이를 통해 미추홀구 전역에 오아시스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커뮤니티형 오아시스는 모두 53곳으로 현재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카페, 미용실, 공방 등 개인 사업장과 협약을 맺고 있다. 구는 커뮤니티형 오아시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며 사업주에게는 개인 사업장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에 봉사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으로는 소외된 이웃의 발굴과 경제 순환이라는 win-win전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오아시스가 사막의 갈증 속에서 휴식과 생명의 공간이 되는 것처럼 커뮤니티형 오아시스의 공간이 주민들에게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을 더욱 밀접하게 잇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