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지역 아동들의 돌봄 공백 지원에 나선다.

동구는 지난 17일 동산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지역 중심 돌봄 공간인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동구와 동산 휴먼시아 아파트가 5년간 무상 임대를 조건으로 협약한 이후 7,000만원을 투입해 놀이공간, 사무실 등 168㎡ 규모로 조성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및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부족했던 지역 돌봄 공간 확충을 통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아이들에게 쾌적한 지역 돌봄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이후에도 2호점, 3호점을 개소해 공적 돌봄 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 휴먼시아 아파트는 1,173세대 단지로 초등 돌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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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