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희 선수, 남자단식‘최정상’입증


세종시청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26일 경남 함양에서 진행된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20일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남자단식에서도 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의 테니스팀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신 선수는 안성시청 김재환 선수를 상대로 7대 6으로 1승을 획득했고, 이어 6대 7로 2세트를 빼앗겼지만 3세트에서 6대 2로 뒤집으며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신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었고 한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경기에 임해 우승을 할 수 있었다”라며 “감독님 이하 팀원들, 그리고 응원과 도움을 주고 계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 발전해 나가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대회에서 계속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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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