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달 29일 난독증 및 경계선지능 학생지원 지역기관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인교육대학교 기초학력클리닉▲김포나빛 아동청소년발달연구소▲아동발달연구소 마음▲이동주학습심리상담센터▲톡톡 언어학습심리센터▲다올언어 심리상담센터▲구래 아동발달센터▲이루언어심리발달센터▲우리아이 발달지원센터▲힐링아트 10개 기관이 난독증 및 경계선지능 학생지원을 위해 함께 했다.
인천교육청 난독증 및 경계선지능 학생지원 사업은 시교육청 난독증 지원조례(2018.11.5), 시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지원 조례(2022.4.21)에 따라 난독증, 경계선 지능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지원하여 학업부적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난독증이란 듣고 말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지만 정상적인 지능과 교육에도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경계선지능 학생은 표준화 지능검사 상 IQ 70~85 사이에 속하며 적응능력 일부에 손상이 있어 인지, 정서, 사회적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에서 지도가 어려운 난독증, 경계선지능 학생이 적기에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지원을 통해 학습 및 학교 적응 능력을 키워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의미있는 사업이다"라며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위해 각자의 배움의 속도에 맞춰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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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