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만 구민 염원 담은 8대 현안 공식 건의
- ‘정치적 구호’ 대신 ‘당당한 협치’로…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연수 대도약 시동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인천광역시와의 협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구는 민선 9기 출범 첫날인 7월 1일 인천시에 연수구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 담긴 ‘연수구 제1호 제안서’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안서 전달은 구의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이라는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첫 행보다. 특히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조기에 구축해 오랜 기간 정체되어 있던 광역 현안들을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제안서에는 신·원도심의 균형발전과 연수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8가지 핵심 제안이 촘촘하게 담겼다.
주요 내용은 ▲급격히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송도구 분구 추진’, ▲연수구 미래 성장동력을 저해하는 ‘인천항만공사(IPA) 사옥 제물포 이전 계획 철회’, ▲인천1호선 8공구 연장, GTX-B, KTX 송도역복합환승센터, 송도 트램 등 ‘광역교통망 신속 추진’, ▲중고차 수출단지 일대의 고통을 해소할 공공 주도의 ‘글로벌 AI 오토밸리 조성’ 등이다.
또한 ▲오랜 표류를 끝내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시너지를 낼 ‘송도 대우자동차판매부지 도시개발 및 테마파크 사업 정상화’, ▲바이오 및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및 인천 공공의대 유치’, ▲원도심 주거 정주환경 혁신을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기준 용적률 300% 이상 상향’, ▲주민 안전과 정주 여건 안정을 위한 ‘송도 9공구 화물주차장 개장 계획 재검토 및 대체부지 이전 추진’ 등 연수의 미래 30년을 좌우할 메가 프로젝트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인천광역시가 민선 9기 공약으로 제시한 송도구 신설, 글로벌 AI 허브 조성, 바이오산업 육성 등과도 맞닿아 있어, 구는 이번 제1호 제안서 전달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시와의 실질적인 협력과 조율을 통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민선 9기 출범 첫날 제1호 제안서 전달을 시작으로 인천시와 적극 협력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44만 연수구민의 뜻이 담긴 8대 핵심과제가 인천시 주요 정책과 연계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는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이번 제1호 제안서에 포함된 주요 공약사항들을 구체화하고, 부서별 실천 계획 수립 및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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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